03월 26일 쉬핑가제트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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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08 10:35 조회1,8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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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울목 : 국적선사끼리 아귀다툼 벌일 땐가
- 올해 들어 정부의 해운 재건 정책이 본격적으로 가동, 최초의 해운 전담 지원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가 5조원의 자본금 규모로 출범.
친환경 선박 보조금 제도와 국가필수 제도 도입, 특히 해양진흥공사는 앞으로 국적선사의 선박 신조지원 국내외 터미널 확보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
국적선사들이 서로 협력해 다같이 한국 해운산업이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라는 주문 이 같은 취지로 KSP 결성.
하지만 국적선사들이 화합과 협력보다 밥그릇 싸움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
현대상선과 SM상선의 대립은 해운업계의 뜨거운 감자, 신생선사의 협력 제안을 국내 1위 선사가 단호하게 거부.
SM상선은 현대상선에 미주 동안 노선 공동운항을 제의했고 현대상선은 사업제휴한 2M의 반대를 이유로 SM상선의 손을 뿌리쳐.
하지만, 현대상선의 거절 사유가 2M이 아니었다는 게 드러나 국내 1위 선사는 자국선사 대신 이스라엘 짐라인과 손 잡고 미 동안항로 개설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국내 해운업계에 포착.
SM상선이 5월부터 미북서안 노선을 개설한다고 공식발표한 지 한 달 후, 현대상선이 같은 항로의 운항선복을 13%늘린다는 외신보도 나와
이달 들어 현대상선과 SM상선의 기싸움은 더욱 첨예, 현대상선은 일부 매체를 통해 SM상선과 협력할 수 없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열거한 입장문 발표.
미국 독점금지법, 2M의 반대, 화주기피, 덤핑영업, SM상선 부실 등이 주요 내용
SM상선쪽에서는 같은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이 SM상선과 협력해 한국해운 재건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
급기야 SM상선은 한진해운 시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던 중국 코스코와 협력에 합의, 국적 원양선사들이 자국기업에는 등을 돌리고 외국선사와 손을 맞잡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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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브리핑 : SM상선, 중국 코스코와 한진해운시절 협력관계 이어간다
상하이 코스코 본사서 양사 최고경영자 회동
-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을 인수한 SM상선이 중국코스코와 협력, 과거 한진해운과 코스코 간 사업제휴 체제를 복원한다는 점에서 의미.
두 회사는 1단계로 아주항로에서 공동운항 등의 협력체제를 추진한 뒤 중장기적으로 미주를 포함한 원양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
아주항로는 협력의 결과물이 곧바로 반영될 수 있는 데다 두 선사가 공을 들이고 있는 거대 시장이란 판단
SM상선은 이 항로에서 올 한 해 40만TEU 정도를 수송할 것으로, 코스코는 연간 570만TEU를 아주항로에서 처리하고 있어
SM상선 측은 선박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 선복을 구매해 운영하고 있는 인도 노선에서 시너지가 클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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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즈업: 미국 통상압박에 한국산 세탁기.철강재 수출 한겨울
세이프가드 적용 우려, 2월 세탁기 수출 전년대비 64% 감소
- 국내 세탁기.철강 제조업체들이 미국의 통상압박에 상당히 위축, 트럼프정부가 국내 대표 수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세탁기와 철강재의 수출물량이 2월부터 대폭 감소
미국이 수입한 2월 세탁기 물량은 전년 동원 대비 약 64% 감소, 이 중 한국산 물량은 총 물동량의 59%에 달하는 5000t(약 5만대)를 못 미침.
2월 세탁기 물동량 감소는 한국산 세탁기 수출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과 LG가 2분기 프리미엄 세탁기 가격인상 방안을 검토하던 중 수출물량을 줄이고 가격인상 후 다시 물량을 늘려 향후 추가 관세부과에서 초래될 수 있는 손해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
1월은 2월과 달리 물동량이 활황세, 미국이 전 세계에서 수입한 세탁기 물동량은 3만2000t으로 그 중 한국산이 2만8000t을 차지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3% 107% 폭증
한국산 물량의 점유율은 약 86%로 국내 가전업계가 세이프가드 서명을 대비해 사전에 물량 밀어내기에 나선 것으로,
철강 파이프와 튜브제품 물동량도 지난 1월 반짝 급등했지만 2월 들어 대폭 줄어든 모습.
지난해를 놓고 보면 한국산 철강 파이프와 튜브는 미국으로 약 160만t이 수출, 제품가액으로는 약 16억달러(한화 약 1조7130억원)를 기록
미국이 사들인 철강재의 약 20%에 달하는 가치로, 우리나라는 관련 제품 수출액의 약 60%를 차지 뒤이어 중국 독일 멕시코 벨기에 순
철강제품 세이프가드 지정에서 제외된 멕시코시장도 주목할 만해, 물동량은 4번째로 많아 아울러 국내 내수수요도 상당하다.
멕시코는 최근 석유와 가스시설 인프라 확장에 본격 나서고 있어 관련 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 국내 기업들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미국 시장 대신 멕시코시장에 눈여겨봐야함
우리나라는 철강의 경우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 25%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관세 면제 대신에 미국향 수출 물량에 대한 쿼터제가 적용된다.
2015년~2017년 미국향 평균 수출량인 383만톤의 70%인 268만톤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물량의 74% 수준이다.
자동차에서는 국내 안전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도 미국 기준을 통과할 경우 수입을 허용하는 쿼터 물량이 두 배로 증가한다.
기존에는 연간 업체당 2만5000대까지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5만대까지 가능해진다. 미국에서 수입되는 A/S용 부품도 미국기준으로 적용된다.
국산 픽업트럭에 부과되던 25% 관세는 기존 2021년에 폐지키로 했지만, 그 기간을 2041년까지 20년 연장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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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즘: LNG선값 나홀로 하락 조선업계 울상
벌크.컨선.유조선 동반 상승곡선
- 유조선.벌크선. 신조선가가 상승세인 반면, 국내 조선 빅3를 중심으로 올해 수주리스트에 이름을 연이어 올리고 있는 LNG선 건조가격은 하락세. 올 들어 국내 대형조선사들은 LNG선과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을 중심으로 수주고를 올리고 있어
현대중공업이 3월 초까지 수주한 선박 29척 중 가스선은 11척에 달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역시 누적 수주량 10척 12척 중 4척 2척이 LNG선 타 선종과 마찬가지로 LNG선 역시 선가 상승이 필요, 늘어나고 있는 LNG 수요로 LNG선 발주가 늘고 있지만 정작 선가인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조선사들의 영업실적 개선을 위해서라도 뱃값이 올라야 한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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