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신속한 관세환급과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등이다. 특히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선적 지원도 함께한다.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전국 34개 세관에서 공휴일과 야간 포함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특별지원 기간 동안에는 업무시간 외에도 임시개청 신청을 허용해, 휴일에도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 등이 통관 지연 없이 국내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오는 14-27일 동안엔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함께 실시,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을 지원한다.

또 12·19·26일엔 일주일 간격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추석에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79개 품목의 수입가격를 공개한다.

해당 정보는 수출입무역통계 누리집(trade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선 기자(gzazoo88@daejonilbo.com)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656/0000062789?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