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환적운송시스템 내년 본격 운영…세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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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2-15 10:18 조회8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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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환적운송시스템(TSS, Transshipment Shuttle System)이 내년부터 본격 운영돼 물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하반기 환적운송시스템 2차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환적운송시스템은 부두 간 환적화물을 저비용, 고효율로 운송하기 위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도입한다. 다수 컨테이너와 차량을 그룹화해 자동 배차 기능과 우선순위 조정 기능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선사는 부두 간 연결 시간 단축으로 환적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부두 운영사는 화물 재조작을 최소화해 장치장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 운송사는 배차 효율 증대 효과를, 화물차 기사는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지난해 말 1차 시범 운영을 한 결과 물량은 목표치 대비 17.6% 초과 달성했고 차량 대기시간은 25%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부산항은 세계 2위 환적항으로 연간 환적화물 12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한다.
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73567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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