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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향

‘코로나 여파’ 세계 100대 항만 물동량 뒷걸음질…中항만은 전진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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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08 13:42 조회1,5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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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처리량 0.3% 감소한 6억3223만TEU
인천항 물동량 역대 최대치…부산·광양항 부진

지난해 세계 해운 시장에 미치는 중국 항만의 영향력이 커졌다. 코로나19 사태 후유증으로 지난해 전 세계 10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중국 항만은 성장곡선을 그렸다. 그 결과 중국 항만의 물동량 점유율은 역대 최대치인 39.5%를 달성했다.

로이즈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100대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0.3% 감소한 6억3223만TEU를 기록했다. 반면 25대 컨테이너 항만의 전체 물동량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3억9570만TEU로 집계됐다. 상위 25위권에 속한 중국 항만은 지난해 2분기 이후 물동량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보다 2.4% 늘어난 1억9750만TEU를 처리했다.

10대 항만 물동량도 1.3% 오른 2억5364만TEU를 나타냈다. 여기에 속한 중국 항만은 홍콩을 제외하고 모두 물동량 플러스 성장에 성공했다. 이들 항만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억8059TEU로 집계됐다. 물동량 점유율 역시 28.6%로 0.8%p(포인트) 상승했다.

100대 항만에 이름을 올린 중국 항만도 전년보다 2곳 늘어난 총 25곳으로 타 국가에 비해 가장 많았다. 이 중 과반수가 넘는 17개의 중국 항만이 물동량 상승곡선을 그렸다.

반면 홍콩을 포함한 9개 중국 항만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했던 다롄(-41.7%) 주하이(-28.0%) 진저우(-12.6%) 취안저우(-12.4%) 등 4개 항만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띠며 부진했다. 로이즈리스트 측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물류 공급망 혼선과 중국 인근 항만간 인수합병 과정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발생한 게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 항만의 성장세도 매서웠다. 특히 베트남은 100대 항만에 속한 3개 항만이 모두 물동량 강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했다. 말레이시아 탄중펠레파스와 베트남 호찌민 등 20위권에 속한 동남아시아 두 항만은 각각 3계단 5계단 오른 15위 20위를 기록했다. 두 항은 각각 7.7% 성장한 980만TEU, 4.3% 증가한 785만TEU를 처리했다.

하이퐁 까이멥 등 100대 항만에 포함된 베트남 항만 두 곳은 각각 514만TEU 441만TEU를 기록, 0.2% 17.9% 상승했다. 두 자릿 수 물동량 증가세를 보인 까이멥항은 순위가 전년보다 여섯단계나 올랐다. 다만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최대 항만인 포트클랑은 2.5% 후퇴한 1324만TEU에 그쳤다.

최근 지중해 지역에서 각광 받고 있는 모로코 탕헤르메드항과 이탈리아 조이아타우로항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들은 무려 20%가 넘는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며, 중국 난퉁항과 더불어 100대 항만 중 가장 많이 성장한 톱3 항만에 포함됐다.

재작년부터 지중해 최대 항만으로 떠오른 탕헤르메드항은 전년보다 10단계 올라간 25위를 기록했다. 탕헤르메드항의 작년 물동량은 20.2% 증가한 577만TEU로 기록했다. 100대 항만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조이아타우로항의 순위도 21단계 올라간 57위에 안착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조이아타우로항의 물동량은 26.6% 늘어난 319만TEU로 집계됐다.

이 밖에 중국 친저우(47위) 난퉁(92위) 토고 로메(98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99위) 등 4개 항만이 처음으로 세계 100위권 항만에 진입했다. 이들의 작년 물동량은 친저우항 395만TEU(-1.3%), 난퉁항 191만TEU(23.9%), 로메항 173만TEU(15%), 알렉산드리아항 168만TEU(-6.9%)로 집계됐다.

한편 100대 항만에 속한 우리나라 3대 항만은 명암이 엇갈렸다. 부산항과 광양항은 전년보다 한 단계씩 떨어지며 각각 7위 83위를 기록한 반면 인천항은 두 단계 상승한 55위에 안착했다. 인천항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아랑곳 않고 물동량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보다 5.8% 증가한 327만TEU를 기록했다. 광양항은 9.2% 감소한 216만TEU로 집계됐다.

100대 항만을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에 절반은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와 지중해(남부유럽) 11곳, 북유럽 10곳, 중동 8곳, 중남미 6곳,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2곳씩 집계됐다. 아시아와 중남미를 뺀 나머지 5개 지역의 물동량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물동량을 처리한 아시아 지역은 4억2432만TEU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두 번째로 처리량이 많은 북유럽은 5414만TEU로 2.3% 감소했다. 이어 북미 4988만TEU(-2.2%) 지중해(남부유럽) 3947만TEU(-3.5%) 중동 3549만TEU(-0.4%) 중남미 1921만TEU(1.3%) 순이었다.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 지역은 물동량 1000만TEU 미만을 처리했다. 후순위에 속한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는 각각 539만TEU(-2.9%) 432만TEU(-1.8%)를 기록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출처 : https://www.ksg.co.kr/news/main_newsView.jsp?pNum=13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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