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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향

벌크선 운임, 13일 연속 올라 손익분기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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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15 16:24 조회5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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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경기 회복에 물동량 증가


건화물선(드라이 벌크선) 운임 지표인 BDI가 13일 연속 상승하면서 손익분기점에 다다랐다. 중국의 제조 경기가 살아나면서 철광석을 중심으로 물동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BDI는 전날 기준 1298을 기록해 10주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BDI는 적재 능력이 15만톤(t) 이상인 케이프사이즈, 6만~7만t급인 파나맥스, 5만~6만t급인 수프라막스 등의 벌크선 스폿(Spot·비정기 단기 운송 계약) 운임을 토대로 산출한다. 보통 BDI 1300선을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철광석과 석탄을 나르는 케이프사이즈급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5개 주요 노선 스폿 운임은 평균 1만2200달러로 집계됐다. 일주일 만에 102% 뛰면서 두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브라질과 유럽을 오가는 곡물 수송 노선과 브라질과 중국을 오가는 철광석 운반 노선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BDI는 지난해 5월 3369를 정점으로 경기 불황 우려가 커지면서 내림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16일에는 530까지 떨어지면서 3년 만에 최저치를 찍기도 했다. 그러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반등의 계기가 됐다. 중국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으로 2012년 4월 이후 가장 높았고, 철강 PMI도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50.1로 최고치였다. PMI가 50을 웃돌면 기업들이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철강 관련 지표에도 훈풍이 불었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중국 철강기업의 조강(쇳물) 생산량은 하루 평균 222만t으로 지난달 동기보다 6.1%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중국 항만의 철광석 재고량도 1억4000만t으로 1주일새 100만t 줄면서 한달 만에 증가세가 꺾였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중국의 철광석·정광 수입량은 1억9420만t으로 전년 동기보다 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생산 모두 탄력을 받았다는 의미다.


벌크선 비수기인 겨울을 벗어난 만큼 운임 상승 곡선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팬오션과 대한해운 등 벌크선사들의 실적도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팬오션은 BDI가 평균 1523이었던 지난해 4분기 벌크선 부문에서 매출 9430억원, 영업이익 92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경기 불황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주간 시장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시장의 전망보다 보수적인 5% 내외로 제시하고, 부동산 분야에 대한 정책도 부양보다 ‘부실 방지’에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 물동량 회복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은 기자 oheun@chosunbiz.com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83293?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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