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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향

‘중국 교역물량 부활’ 부산 등 국내 주요항 플러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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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3-15 13:53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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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천 광양 등 국내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올 해 첫 달부터 강세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對)중국 수출입 물량이 본격적으로 되살아난 게 인천·평택항을 포함한 주요 국내 항만의 성장 배경이 됐다. 북미, 동남아 등 기존의 주요 항로가 꾸준히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신흥물류시장에서의 수출입 물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260만1500TEU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 시기인 2019년 1월(242만7900TEU)에 견줘 % 늘어났다. 수출입과 환적 화물도 모두 성장했다. 이들은 각각 1년 전 같은 시기보다 8.9% 9.4% 오른 145만TEU 114만1000TEU로 집계됐다. 이 중 수입과 수출은 각각 71만1000TEU 73만9100TEU로 7.3% 10.4% 증가했다.


지역별로 일본(-9.2%)과 유럽(-12.9%)을 뺀 대 부분의 지역에선 물량 강세가 이어졌다. 우리나라와 극동아시아(일본 포함)를 오간 컨테이너 처리량은 133만88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다만 동아시아 주요 교역국 중 하나인 일본과의 물동량은 9.2% 후퇴한 22만1300TEU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두 번째로 많은 북미항로도 물동량 상승곡선을 그렸다. 우리나라와 북미 지역을 오간 화물량은 8.5% 상승한 38만400TEU로 집계됐다. 중남미 지역에서도 물동량이 두자릿수 성장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중미와 남미는 각각 32.0% 21.5% 늘어난 12만1900TEU 11만2000TEU로 집계됐다.


세 번째로 교역량이 많은 동남아 지역에선 17.5% 오른 34만9600TEU를 처리했다. 이 밖에 중동, 서남아, 대양주, 아프리카 등 4개 지역에선 각각 6만TEU 5만2100TEU 4만8100TEU 2만400TEU로 1년 전 같은 시기에 견줘 3.3% 32.8% 37.4% 1.6% 증가했다. 반면 유럽은 전년 동기 대비 12.9% 후퇴한 10만7400TEU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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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천·광양항, 4개월 넘게 물동량 증가세 보여  


항만별로 부산항은 5개월 연속 물동량 상승세를 탔다. 부산항은 1년 전 같은 시기(183만9300TEU)에 견줘 8.3% 늘어난 199만2300TEU로 집계됐다. 일본(-9.4%)을 제외한 중국(10.9%), 미국(4.9%), 멕시코(31.4%), 베트남(40.1%) 등 주요 교역국 물량 강세에 힘입어 수출입과 환적 화물이 모두 증가했다.


수출입과 환적 물량은 8% 이상씩 성장한 88만6300TEU 110만6000TEU의 처리 실적을 냈다. 주요 교역국 중 하나인 일본 물량 약세에도 중국(5.2%)과 미국(2.9%) 물동량이 각각 증가한 게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환적 부문에선 동남아(43.8%) 중남미(25.0%) 대양주(91.4%) 등 세 지역에서 물동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인천항도 올해 초 물동량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인천항은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연속 물동량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항만은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권 수출 강세와 공컨테이너 리포지션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2% 상승한 30만87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과 환적 화물은 각각 30만3100TEU 5600TEU로 13.0% 38.1% 성장했다. 이 중 수입과 수출은 각각 15만1300TEU 15만1900TEU로 8.2% 18.2% 늘어났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은 중국 9만9900TEU 베트남 1만2200TEU 말레이시아 3300TEU로, 1년 전 같은 시기보다 각각 27.7% 66.6% 9.0% 상승했다. 수입 물동량은 중국 8만8900TEU(13.6%) 미국 3600TEU(78.3%) 홍콩 3500TEU(35.1%) 순이었다. 올해 1월 인천항의 대중국 물동량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3.0%p(포인트) 상승한 61.3%를 기록했다. 이 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65.2% 58.7%였다. 


컨테이너를 활용한 인천항의 중고차 수출 사업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나름대로 선방했다. IPA 측은 “올해 1월 중고차 수출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2만3586대) 3576대 더 늘어났다”며 “다만 주요 중고차 수입국이 위치한 동 지중해권 해상운임이 급등한 탓에 작년 12월(3만3072대)보다 감소했으나, 향후 수에즈운하 운항이 정상화되면 수출 대수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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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은 8개월 연속 물동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원양 선사들의 광양항 서비스 정상화와 이차전지 소재 물동량 증가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 항만의 1월 물동량은 전년 동기(14만5000TEU) 대비 10.3% 오른 16만TEU를 나타냈다. 


수출입과 환적 처리 실적도 각각 13만3800TEU 2만6200TEU로 5.3% 54.8% 성장했다. 수입과 수출은 각각 6만7600TEU(6.5%) 6만6200TEU(4.0%)를 기록했다. 또 이달 들어 극동아(11.3%) 북미(3.1%) 동남아(8.2%) 등 주요 지역의 교역량이 계속 강세였고, 중남미와 중동 지역의 신규 항로 유치도 전체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됐다. 


평택·당진항과 울산항도 수출입 물량 호조에 힘입어 전체 처리량이 늘어났다. 두 항만은 전년 동기 대비 13.2% 4.4% 성장한 7만200TEU 3만4900TEU를 기록하며, 올 한 해 첫달부터 물동량 흐름이 순탄하게 흘러갔다. 특히 평택·당진항은 수출입 화물 부문에서 두자릿수 성장하는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이 항만의 수출입 물량은 6만9300TEU로 14.2% 늘어났다. 수입과 수출은 각각 3만5600TEU 3만3700TEU로 12.6% 16.0% 증가했다.


평택·당진항의 교역 비중이 높은 대중국 물동량은 전년 동기(5만3700TEU) 대비 7.8% 오른 5만7800TEU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베트남(76.8%)·필리핀(78.1%) 등 동남아 물량 호조가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울산항 수출입 물동량도 일본과 대만을 뺀 중국(55.7%), 인도네시아(246%), 베트남(5.8%), 말레이시아(27.7%) 등 아시아권역 물량 강세에 힘입어 4.7% 상승한 3만4000TEU를 나타냈다. 수입은 9.3% 증가한 1만6800TEU, 수출은 소폭(0.6%) 오른 1만7200TEU로 집계됐다.


다만 환적 물량은 평택·당진항과 울산항 모두 후퇴했다. 두 항만은 각각 907TEU 904TEU로 1년 전 같은 시기보다 450TEU 49TEU 감소했다. 


이 밖에 대산항, 군산항, 목포항, 포항항, 제주항 등 5개항은 각각 8600TEU(-9.1%) 7600TEU(50.0%) 6200TEU(-14.7%) 4300TEU(-27.3%) 4200TEU(-24.8%)로 집계됐다. 군산항은 이들 5개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거뒀다. 이 항만 내 중국발 수출 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7월 개설된 베트남 하이퐁 항로 덕에 신규 화물이 유입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출처 : https://www.ksg.co.kr/news/main_newsView.jsp?pNum=140791

기자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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